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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명현혜달
작성일 : 2026.02.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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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제보가 있는 곳에 무조건 갑니다.
이번주 무간다 시작합니다.
[앵커]
박 기자, 이번주엔 '진상 손님' 때문에 피해를 본 현장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진상 손님이 휩쓸고 간 음식점과 술집 취재를 제가 많이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진상 손님', 역대급 입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026. 02. 08 서울 강서구 술집에서 한 여성이 혼술 중입니다.
그런데 술이 좀 들어갔나 싶더니, 갑자 릴게임추천 기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이후, 술집으로 돌아와 하나만 해도 '진상' 소리 들을 일을 무려 3가지나 연속으로 시전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그날 밤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술집으로 무조건 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연합뉴스TV 무조건간다에서 왔는데요.
바다이야기합법제보 주신 내용 좀 들어보려고 왔어요.
<점주> "멀쩡하게 들어오셔서 자리도 찾으시고, 저랑 대화가 가능할 정도여서… 다른 손님 나가시고 혼자 계시기 시작하면서 그 때부터 이상한 말도 좀 하시고…"
<점주> "밖에 나가서 꽁초를 찾으시다가 쓰레기통을 좀 뒤지고 계셨어요"
<점주> "담배를 꺼주 릴게임모바일 세요라고 했는데 담배를 저한테 건네주신거죠, 느낌이 쌔해서 결제를 먼저 부탁드린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돈이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느낌이 '이건 돈을 못받을 것 같다' 그래서 경찰분들을 바로 불렀어요."
<점주> "'단골'이라고 저한테… 얼굴 보시자마자 아 저 분 이 지역 (먹튀)단골이라고 말씀해주셔가지고…"
<점주> 바다이야기합법 "(경찰이) '범칙금 처리를 하거나 민사소송을 가야된다' 이렇게 해서 그냥 밖으로 내보내달라, 범칙금으로 해달라 하고 경찰분들한테 얘기했습니다. 10만원은 손해를 보고… 경찰분들도 얼굴 보자마자 알 정도면은 사진이나 그런 걸 보여주면서 이 분 받지마라 (사전에) 얘기해줬으면 저도 안받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점주> "경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찰분들이 먼저 나가고 손님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해맑게 웃으면서 안녕하면서 가셨죠. 씩 웃으면서 '안녕'하고 갔어요. 그 부분을 봤을 때 너무 화가 많이 나가지고 진짜 욕도 안나올 정도로 화가 났어요. 2월이 자영업자들이 제일 힘든 달이에요. 일수도 제일 적고, 명절 전이라 손님도 제일 없는데…돈도 못받고 조롱까지 당하다보니까…"
<빵 가게 점주> "아 이 사람 지금 돈 뜯으러 온 것 같은데 주머니에 칼도 보이고 어떡하지… 그 사람이 계속 안 나가는 거예요"
<샌드위치 가게 점주> "자기가 되게 인상이 험악하지 않나요? 막 이런 얘기를… 협박 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또 올까 봐도 무섭고… 그래서 폐업까지 지금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안녕하세요 연합뉴스TV 무조건간다에서 왔어요.
제보 주신 내용 좀 들어보려고 왔거든요.
<샌드위치 가게 점주> "아이가 방학이어서 데리고 가게에 있었고 갑자기 한 남성분이 들어오셔가지고 이틀 전에 샌드위치를 아이가 먹고 이가 부러져서 결국에 발치를 했다, 동네 장사인데 소문 나서 뭐가 좋겠냐…"
<샌드위치 가게 점주> "한참 얘기를 갑자기 하다가 그러면은 돈 만 원만 달라고 하는 거예요."
<샌드위치 가게 점주> "이러면 내가 돈 빼앗으러 온 사람 같지 않냐고 하면서 결국에는 네 그럼 잘 쓸게요 하고 나서 바로 주머니에 쏙 넣으시는 거예요."
<샌드위치 가게 점주> "찜찜해서 결제 내역을 봤는데 결제 내역이 없는 거예요. (이틀 전엔) 다 배달 주문이었고 저분이 오신 적이 없었던 거죠."
<샌드위치 가게 점주> "알 수 없는 말들을 좀 많이 하긴 했어요. 자기는 성격이 더럽다, 술을 많이 마신다, 자기가 욕을 엄청 잘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중간중간 자꾸 왼손 주머니를 자꾸 왼손을 넣는 거예요. 뭐가 있는 것처럼… 충분히 (흉기를)꺼내서 협박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문득 들더라고요. 추후에 이제 또 올까 봐도 무섭고… 남성분이 힘으로 뭔가를 하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폐업을 폐업까지 지금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떡케이크 가게 점주> "(떡케이크를) 엊그저께 샀대요. 그래서 일주일 휴가여가지고 문 닫았는데 어떻게 저희한테 사셨죠? 힘을 줘서 밀어서 밖으로 내보냈거든요. 이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계속 뭐를 이렇게 만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갑자기 뒤에 소름이 끼쳐가지고 CCTV를 돌려봤더니 아 그게 그냥 호두나 이런 게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확 드는 거예요. 나 큰일 날 수 있었겠구나…"
<빵 가게 점주> "(요구하는게) 총 14만원이네요? 제가 그랬어요. '네' 이러더라고요. 계속 그 주머니가 거슬렸거든요. 보이는 거예요. 금속 같은 게 접이식 칼 작은 칼 있잖아요."
<빵 가게 점주> "저희는 5200원 그리고 (다른) 샌드위치(가게)는 1만 원이잖아요. 그것 때문에 경찰분들이 열일하시는데 신고하는 것도 그렇고… 그 사람이 실형을 받아도 금방 나온대요. 그것 때문에 무서운 거예요."
<김밥 가게 점주> "1천원만 달래요. 1천원 받고 깨끗하게 끝내겠대요. 바쁘고 그래서 주고 보내려고 그냥 드려버렸어요. 그런데 가고 나서 황당했죠."
<치킨집 점주> "순살 치킨 먹었는데 순살에서 뼈가 나와가지고 (치아가) 부러졌다고…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현장음> "그 사람 한 명이 여기를 다 돌아다니면서 그러고 있어요."
<케이크 가게 점주> "이 사람 맞는데… 그런데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사갔던 그 가격에 대한 그것만 환불해줬으면 좋겠다 해가지고 1만원을 줬네…"
[앵커]
실제로 워낙 소액이다보니 이렇게 피해를 당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거나 피해를 당했어도 신고에 나서지 않는 자영업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취재 과정에서 파악된 지금까지 피해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희는 당초 샌드위치 가게와 빵 가게 두 군데로부터 제보를 받고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두 점주분께서 이런 피해를 본 분들이 주변에 또 있다면서 한 곳씩을 더 알려주셨고요.
마지막으로 갔던 문창시장 인근에서는 눈에 보이는대로 빵집, 분식집, 치킨집 등을 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이 남성이 추가로 최소 다섯 곳을 방문해 범행을 시도했던 사실이 확인됐고요.
문제는 이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서 범행을 이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앵커]
피해액은 5,200원, 2만원, 1,000원, 1만원, 사실 액수로 따지면 큰 액수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인터뷰를 통해서도 봤듯 자영업자들이 이 남성의 방문 뒤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피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기자]
네, 남성이 흉기를 보여주며 협박을 했다는 빵가게 점주님은 원래는 이렇게 이 앞까지 테이블을 놓고 손님도 받고 했었는데, 남성이 다녀간 이후로 홀을 아예 이렇게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계산대 뒤로는 '바리케이트'처럼 병풍도 쳐놓은 상황이고요.
떡케이크집 사장님은 출입문에 추가로 문을 설치해서 항상 잠가둔 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성 방문 뒤 스트레스로 2주간 영업을 못했던 샌드위치 가게 사장님은 조금 전 들으신 것처럼 폐업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이 남성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업주들 불안은 계속될 것 같은데요.
경찰 입장은 어떤가요?
또, 남성이 가게에 온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기자]
우선, 이 남성이 길거리든 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이든 보인다 싶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유사 사례 신고 접수 시 신속·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는네요.
아울러 남성의 '재방문 가능성' 등을 따져, 일부 피해 점주들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이번주 무간다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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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