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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명현혜달
작성일 : 2025.1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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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킬로만 인내심을 하겠다는 향할 술 듯 의[앵커]
'단일 민족 국가'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죠. 오늘 밀착카메라가 찾아간 이 곳은 주민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이주민입니다. 이렇다보니 마트도, 식당도 여느 농촌과 좀 다른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정희윤 기자가 들어가봤습니다.
[기자]
[디나/우즈베키스탄 식당 사장 : 이거는 만두. 조그마한 거 만두인데요. {이거 두 개, 이거 하나.}]
한국 음식 같은데 실은 아닙니다.
하얀 이 만두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인 디나는 3년 전 이 식당을 열었습니다.
메이저릴게임사이트 [디나/우즈베키스탄 식당 사장 : 돼지고기 들어간 거 밥 해주잖아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 안 먹어요. 그거 때문에 사람들 좀 마음 불편하고 일할 때 힘들었대요.]
손님은 러시아인.
평소엔 매운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블라디미르/러시아 노동자 : 우럭 매운탕 제일 릴게임바다신2 잘 먹고 대구탕이라든지 뽈찜이라든지 잘 먹습니다. 한국 음식 먹게 되면 우리 옛날에 소련 때부터 알던 그 음식이 당기니까…]
이 동네에 이런 식당, 많습니다.
거리에 나가보니 외국어 간판이 가득합니다.
6만 여 명 인구 가운데 1만 2천명이 외국인, 즉 주민 5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인 전남 영암군 모습 손오공릴게임 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농촌이면서 조선소가 있는 곳, 험한 일자리는 많은데 하겠다는 한국인은 모자랐습니다.
이 자리를 외국인들이 채운 겁니다.
처음엔 경계하고 낯설어했을 주민들, 이제는 이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송승현/영암군 주민 : 여기 조선소 들어갔다가 일이 야마토게임 힘들고 위험하니까 일 년도 안 돼서 다시 나오는 친구들이 대다수거든요. 소통이 조금 힘들긴 한데 그래도 되게 열심히 해주려고 하시고…]
해가 지고 자전거 탄 외국인들이 퇴근합니다.
피곤할 텐데 한국어 교실로 모여듭니다.
밥벌이하고 살아가는 이 곳 언어를 익혀야만 합니다.
[수홍/중국인 황금성사이트 노동자 : 처음부터 왔을 때 한국말 못 해요. 그러니까 주방에서 설거지했어요. 말(언어) 안 되면 더 안 돼요. 그때부터 한국말 배워야겠다…]
비슷한 시각, 마트엔 저녁 거리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가득합니다.
마트의 신선식품 코너에 오니까요. 이렇게 양파 당근 옆에 아시아 청과 채소라는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공심채, 민트, 팍실라우같이 저희가 흔히 일반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채소들이 가득한데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이 마트에서 마련해 둔 코너라고 합니다.
할랄 식당을 운영하는 이 외국인, 고향 사람들을 위해 열었지만 지금은 한국인 손님도 많다고 했습니다.
[틸무로드/할랄 정육점·식당 사장 : 여기 우리 무슬림 식당이요. 무슬림 사람 많이 왔어요. 한국 사람이(도) 많이 왔어요.]
어울리고 함께 나누는 건 국적이 없습니다.
[틸무로드/할랄 정육점·식당 사장 : 인터뷰 끝났어요. 같이 먹었어요(먹어요), 같이. {메뉴 있어요. (할랄 음식) 못 먹어요?}]
다음 날 오전, 조선소로 가봤습니다.
수십 명 베트남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고되고 때로 위험하지만 일자리가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당비엣응옥/베트남 노동자 : 한국 음식하고 음악, 드라마 좋아요. {한국에서 계속 일하고 싶으세요?} 네, 하고 싶어요.]
낯선 타지에서 열심히 적응하려는 이 외국인 노동자들, 각자 방식으로 이렇게 우리 지역 사회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동행하면 어떨까요?
밀착카메라 정희윤입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홍여울 VJ 박태용 작가 강은혜 취재지원 김수린] 기자 admin@no1reelsite.com

